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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 신상품 ‘봇물’

박정룡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6-18 10:47

신규고객 확보 · 시장우위 선점위해

올들어 신용카드사들이 앞다투어 신상품을 출시 하면서 신용카드 신상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는 카드사 마다 신규고객 확보와 이용금액 증대를 통한 시장우위를 선점하기위한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1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카드사들이 신규로 출시한 상품은 무려 30여개에 달하고 있다. 카드사별로는 2~6개정도의 상품이 신규로 출시된 것이다. 올들어 카드사들이 출시한 신상품의 특징은 인터넷카드의 등장과 특정계층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즉 기존의 신용카드가 다양한 기능을 하나에 모은 원-카드로서 주목을 받았던데 반해 최근 등장한 신상품들은 기존 신용카드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원-카드로 대표되는 상품의 보수적 성향에서 탈피, 타겟의 다양화를 통해 새로운 고객을 유인하고 있는 점이 두드러진다.

실제로 4월초까지 각 카드사에서 출시된 신상품을 보면 20~30대를 주 타겟으로 한 인터넷제휴카드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국민카드는 야후와 제휴, 야후-국민카드를 선보이고 있고, 비씨카드는 유니코스넷과 제휴카드를 , 외환카드는 사이버 쇼핑을 주로하는 고객을 공략하기 위해 인터넷 가상공간에서 신용카드 실물 없이 PC에서 운영되는 소프트웨어로 사용할 수 있는 버츄얼카드를 5월중 선보인다는 계획하에 개발 중에 있다.

삼성카드는 세계 최초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소액결제가 가능한 올앳카드를 선보였으며, LG캐피탈은 제휴증권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용카드와 인터넷 쇼핑카드 기능을 갖춘 전자상거래용 IC카드인 e카드를 출시 했다.

특정계층을 타겟으로 한 카드는 국민카드의 여성전용카드인 e퀸즈카드와 이동전화를 주로 이용하는 20~30대를 겨냥한 비씨카드의 조이링크카드가 있다.

또 외환카드는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N세대를 공략하기위해 넥슨 제휴카드를 선보이고 있고 삼성카드는 20~30대 신세대를 겨냥한 국내 최초의 복권식 멀티서비스카드인 럭투유카드를 출시했다.

LG캐피탈은 N세대를 겨냥해 업계 최초로 동일업종 다자간 제휴카드인 빅패밀리카드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국민카드는 비자올림픽카드를 , 비씨카드는 리볼빙카드와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기능을 갖추고 있는 비씨플러스카드를, 외환카드는 법인 우편요금 결제전용카드인 포스트 플러스카드와 유명외식업체를 하나로 묶은 제휴카드인 O4D(Out for Dinner)카드를 출시했다.

LG캐피탈은 플래티늄카드와 이용금액의 일정부분을 포인트로 적립하여 환급해주는 신법인카드와 신용카드 자격기준이 되지않는 학생 및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체크카드등을 신상품으로 출시 했다.

한편 카드업계의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신규사들의 카드업 진출이 예상되고 있는데다 비씨카드회원 은행들의 독자 카드회사 설립등으로 영업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장우위를 선점하기위한 차원에서 카드사들의 신규고객 확보를 위한 다양한 신상품 출시는 지속적으로 이루어 질 수 밖에 없다”며 “고객들은 당분간 신용카드 상품의 홍수속에서 자신에게 맞는 적합한 상품을 얼마든지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이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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