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후 삼성전자, 삼성그룹 비서실, 삼성증권등 삼성그룹 계열사를 두루 거쳐 삼성증권사장으로 재임하다 이번에 삼성생명 자산운용담당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최근들어 보험사 자산운용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이 분야 전문가인 유사장의 역량을 활용하기 위해 이번 인사가 단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생명은 이번 주총에서 2000회계연도 결산사항을 승인했는데, 247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총자산 53조 5040억원, 보유계약 318조, 수입보험료 21조2451억원등이다.
이밖에 책임준비금 45조3441억원, 지급여력 4조3938억원에 지급여력비율이 167.7%을 기록했다.
또 법인세만 1159억원을 납부했으며, 계약자배당준비금은 4378억원이다. 이처럼 삼성생명이 증시침체에 따른 자산운용여건악화에도 불구 호조건의 결산실적을 올림에 따라 기업공개작업도 불원간 다시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양우 기자 su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