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저금리 시대에 맞게 영업전략을 다시 짠다.
삼성생명은 이와 관련 저금리 시대에 대한 대응 방안의 일환으로 예정금리 인하, 변동금리형 보험계약의 영업력 강화와 함께, 고금리 계약의 부담 축소 및 고부가가치 신시장을 성정해 나간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삼성생명은 우선, 모집인의 수당 및 영업관련제도를 대폭 개편할 예정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모집인 수당지급과 관련해서는 현행 계속보험료 입금률에 따른 차등지원제를 폐지하고, 운용효율이 비흡한 일부 수당 및 경비를 폐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사무보조비등은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보전 및 보험금 지급제도와 관련해서는 지로부활제도를 폐지하고 일반 부활로 흡수하는 한편, 보험계약의 실효계약에 대한 해약안내도 기존 단순 우편통지에서 모집인 방문 중심 부활 활동으로 신계약을 유도할 수 있도록 개편할 방침이다.
한편, 보험금등 제지급금의 지급업무와 관련, 만기지급금의 상시 지급체제로 운영을 전환하고, 보험금 지급 당일 이전 지급 안내 시스템을 가동할 방침이다.
또 분할보험금 및 배당금은 자동송금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도입, 지급보험급 업무의 신속성을 기하기로 했다.
이양우 기자 su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