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저당증권은 국민 주택 외환은행을 비롯해 삼성생명 메릴린치 등 국내외 우량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설립한 한국주택저당채권유동화주식회사가 국민주택기금이 보유한 주택저당채권을 바탕으로 발행한다. 작년 한해동안 3차례에 걸쳐 1조2789억원 어치가 발행됐으며 이번이 네번째다.
주택저당증권 발행을 통해 조달되는 자금은 국민주택기금의 재원이 돼 임대주택, 소형아파트 건설 지원, 중도금 지원자금으로 쓰이게 된다.
건교부는 `주택저당증권이 수익률, 리스크관리, 만기구조 등 투자조건 측면에서 국제적 투자기준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국제금융공사가 발행물량중 일부를 매입한 것으로 안다`며 `이는 주택저당증권을 통한 첫 외자유치`라고 설명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