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발된 솔루션은 금리변동 위험을 헷지할 수 있도록 국채선물을 이용한 헷지 비율을 계산함으로써 민감도 분석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한국채권평가 신동승 마케팅 팀장은 “금리변동 위험을 헷지하기 위해서는 현물 포지션에 상응하는 선물 계약수를 결정해야 하는데 이 솔루션을 이용할 경우 시장변화에 따른 헷지 비율 계산이 가능, 포트폴리오의 헷지 효과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민감도 분석 시뮬레이션 기능을 이용, 수익률 변동에 따른 평가 손익의 변동분을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교체 매매를 통한 듀레이션, 컨벡시티 변화 효과와 선물 거래를 통한 헷지 효과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헷지 솔루션이 시장에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 한국채권평가 관계자는 “최근 금리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손실 위험의 헷지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며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다양한 헷지 전략의 수립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