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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업계 보상서비스 다양화 추세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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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4-22 16:44

신동아, 최초로 수리차량 집까지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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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동부 등 전자지도시스템 운영

최근 긴급출동서비스가 유료화된 이후 손보업계가 보상서비스를 다양화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신동아화재는 자동차보험 보상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엔들리스 서비스(Endless Service)’를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수리를 마친 자동차를 고객이 원하는 곳까지 배달해주는 출고차량 택배서비스와, 수리를 마친 자동차가 출고되기 전에 신동아화재 보상직원이 직접 정비업체에 출장해 전반적인 수리결과를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고객·정비업자·담당직원 3인이 동승, 시운전까지 시행함으로써 하자가 발생했을 때 재수리를 책임지는 출고차량 점검서비스를 무료로 시행하는 것이다.

따라서 맡겨놓은 차량을 제때에 출고하지 못하는 직장인들을 대신해 점검부터 택배까지 대행해주고, 정비불량으로 재수리해야 하는 경우를 사전에 차단해 고객이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도록 해주는 완벽한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할 수 있게 돼 바쁜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신동아화재 관계자는 “그동안 무료로 제공해왔던 긴급출동서비스를 유료화하면서 고객들의 불평이 있었으나 보다 실질적인 애프터 서비스를 위해 엔들리스 서비스를 무료로 시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신동아화재는 일부 손보사들로부터 불만의 소리를 듣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2의 긴급출동서비스가 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수리차량을 택배하려면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이라는 지적인데, 이에 대해 신동아화재는 보상직원들이 직접 배달하므로 그러한 염려는 기우라는 주장이다.

한편 상위사들은 전자지도를 이용한 보상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동부화재는 사고를 접수받는 즉시 본사 고객지원센터의 전자지도를 통해 사고현장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보상직원을 확인, 신속한 현장출동을 가능케 하는 위치확인시스템인 GIS를 오픈, 운영하고 있다.

보상직원들의 휴대폰 위치정보를 활용한 GIS는 지금까지 서울과 경기지역을 대상으로 운영해 왔으나 이달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해 실시된다.

현대해상은 최첨단 전자지도와 이동통신 시스템을 활용, 사고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전문보상직원이 출동해 모든 사고처리과정을 지원하는 더존(THE ZONE)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김성희 기자 shfr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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