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행은 19일 고객부담을 덜어주고 자동화기기 이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영업시간외 현금인출시 100원부터 계좌이체시 500~2900원씩 부과하던 자동화기기 수수료를 완전 면제한다고 밝혔다.
또 자동화기기 이용시간도 2시간 연장,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이던 것을 밤 12시까지로 조정했다.
서울은행 관계자는 "야간에도 경제활동인구가 많은 시장이나 상가 병원 등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자동화 기기 이용시간을 연장했다"고 말했다.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를 면제할 경우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데다 금리가 낮은 요구불예금 비중을 높일 수 있어 결과적으로는 은행측에 이득이 된다고 서울은행은 설명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