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고 무수익여신 늘어 경영악화 심각

김성욱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3-07 22:48

5개월 연속...99년 10월 이후 최고치 경신

유동성 확보 미흡으로 운용 축소

상호신용금고들의 여신영업이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무수익여신비율이 지난 99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경영상황이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신용금고업계에 따르면 1월말 현재 전국 신용금고의 수신은 전월대비 3.7% 증가한 19조5021억원을 기록했으나, 여신은 전월대비 2.0% 감소한 15조3838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별로는 정기예금이 전월대비 5.3% 증가해 수신 증가를 이끌었으나, 보통예금은 △8.6%, 저축예금 △53.8%, 표지어음 △5.4% 등으로 수신증가의 정기예금 편중현상이 더욱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

여신에 있어서는 외상채권대출(20.7%)과 기타대출채권(36.2%)을 제외한 전 상품이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2월 이후 증가세를 이어오던 일반자금대출은 1월중 1.5% 감소해 12개월만에 감소를 시현했으며, 어음할인은 한국부동산신탁 1차부도 등의 여파로 어음부도율이 상승, 전월대비 0.6% 감소했다.

특히 무수익 여신은 전월대비 130억원이 증가한 4조8453억원으로 5개월 연속 증가를 보이면 전체 여신대비 31.5%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지난 99년 10월 31.5%를 기록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따라서 신용금고의 수익구조를 맞추기 위해서는 무수익 여신의 신속한 정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처럼 수신은 증가하고 여신이 감소한 이유는 시중금리의 하락으로 지난 연말 빠져나간 예금중 일부가 신용금고로 환입됐으나, 여신은 예금인출 사태 이후 여신에 주력할 만한 유동성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함에 따라 운용을 축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자기자본은 BIS비율 제고와 결손 보전을 위해 금고들이 꾸준히 증자를 실시해 전월대비 2.2% 증가한 1조6638억원으로 늘어났다. 총자산은 수신증가와 유가증권 투자 확대에 따라 22조9493억원으로 전월대비 4.7% 증가했다.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JT저축은행, 2년 연속 경북 산불 피해 농가 특산품 구매…지역 농가 지원 지속 [저축은행 돋보기] JT저축은행(대표 박중용)이 2년 연속 경북 산물 피해 농가 특산품을 구매, 지역 농가 지원을 지속했다. 12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JT저축은행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작년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이재민 농가 특산품을 구매해 임직원 가정에 선물하는 농가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도 작년과 동일하게 경상북도 농식품 유통교육진흥원을 통해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의 참기름·들기름·고춧가루 등 농산물을 구매해 임직원 가정에 선물했다.임직원 의견 반영한 사회공헌활동이번 경북 이재민 농가 특산품 구매는 사회 대의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뤄졌다.이정운 JT저축은행 경영지원본부 2 DQNDB저축은행, 지난해 NPL비율 가장 낮아…한국투자저축은행 2.48%p 증가 건전성 악화 [저축은행 NPL비율 점검] 국내 자산 상위 10개 저축은행(SBI·OK·한국투자·웰컴·애큐온·다올·DB·신한·하나·JT친애)의 평균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전년 대비 0.83%p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DB저축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유지한 반면, 한국투자저축은행은 2.48%p 악화하며 NPL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12일 한국금융신문 DQN이 금융소비자 정보포털을 통해 저축은행 NPL비율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제일 낮은 고정이하여신비율을 기록한 저축은행은 DB저축은행이었다. DB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3.06%로 지난해보다 1.05%p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DB저축은행 지난해에 이어 1위…다올저축은행 최대 개선DB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대비 1. 3 우리금융·JB우리캐피탈 외부 전문가 수혈…전담조직 필두 AI 인프라 구축 [금융권 AI 人포그래픽] 우리금융캐피탈과 JB우리캐피탈이 외부 디지털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캐피탈사들이 올해 AX 전환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담당 임원 필두로 전담 조직을 구축하거나 전사 부서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10일 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캐피탈은 올해 1월부터 디지털·IT 본부장에 우리은행 디지털 담당 부행장 출신인 조한래 부사장을 선임했다. JB우리캐피탈도 현대캐피탈 출신인 이재관 상무가 Digital-IT 본부장으로 전사 AX를 추진하고 있다.AI 활용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캐피탈사도 2026년을 AX 원년으로 전사적 AI 적용에 속도를 내고 있다.우리금융·JB우리 외부 전문가 KB·현대 이해도 높은 내부 출신우리금융캐피탈, JB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