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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자금 유치...공격적 투자”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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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3-04 18:02

경남창투, 경영진 교체로 분위기 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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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창업투자가 새 임원진으로 경영진을 대폭 교체하고 공격적인 투자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경남창투는 이번 임원진 교체로 지난해 대주주의 불법 수신행위로 얼룩진 기업이미지를 쇄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남창업투자는 지난달 27일 개최된 임시주총에서 최대주주(50.05%)인 알린다커뮤니케이션의 IR담당이사인 이승석씨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또한 기영의 대표이사를 역임한 최정호씨를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알린다의 대표이사 윤석민씨를 비상근 이사로 선출했다. 이와 함께 경남창투 2대주주인 무학도 2명의 이사를 파견해 경영에 참여할 기반을 마련했다.

경남창투는 이번 주총을 계기로 새로운 경영진 체제를 갖추면서 대주주인 알린다커뮤니케이션의 서울 본사를 적극 활용해 투자 대상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경남창투는 지난해 대주주인 IMI컨설팅의 임직원이 불법 유사수신행위로 구속되면서 거의 투자를 중단해오다 알린다커뮤니케이션이 IMI컨설팅 지분을 인수하면서 정상화를 위한 실무를 추진해 왔다.

경남창투는 이번 1, 2대주주의 공동 경영체제가 지난해 대주주의 불법 행위등으로 훼손된 이미지 쇄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알린다의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해외자금을 유치하고 공격적인 투자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알린다커뮤니케이션은 지난해 설립된 중소기업PR전문대행사로 업무 특성상 폭 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창투 박영석 부장은 “지난해 어수선했던 회사 분위기가 정리된 만큼 이제는 본격적인 투자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알린다에서 새로 영입된 임원진들이 폭 넓은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어 활발한 투자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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