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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 제일투신 지분 60%까지 확대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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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2-11 22:09

인력 파견.공동 프로젝트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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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제일투자신탁증권과 푸르덴셜이 5억 달러의 외자 유치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2차 자금 유입기인 2~3년내에 푸르덴셜이 제일투신의 지분을 60%까지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일제당이 가지고 있는 구주에 대해 푸르덴셜측이 구주 매입권을 가지고 있어 이를 행사할 경우 지분율이 높아지게 된다.

또 양사는 외자 유치를 계기로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기로 하고 ABP(Advice Base Platform)체제의 도입과 FC체제의 전환을 통해 양사가 투자 전반에 관한 조언 및 관리, 신용카드-보험-부동산-재테크-랩어카운트-수익증권-증권 등을 총괄하는 방향으로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같은 체제의 적응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 등을 양사가 공동 진행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12일 제일투신에 따르면 푸르덴셜은 향후 제일투신의 경영실적을 토대로 지분율을 최대 60%까지 끌어올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푸르덴셜이 지분율을 이같은 비율로 확대할 경우 현재 자본금이 2300억원에서 3000억원대로 크게 늘어나고 자기자본도 1400억원으로 늘어나 영업용 순자본 비율이 150% 이상으로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양사는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푸르덴셜 리스크 매니지먼트 및 컴플라이언스 체계와 시스템을 도입, 향후 경쟁력있는 부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오는 3월부터는 제일투신과 푸르덴셜의 리스크 매니지먼트 및 컴플라이언스 팀이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사는 운용력 제고와 증권 영업력 제고를 위한 인력 파견을 위해 증권분문에 푸르덴셜 전문가를 파견하기로 결정하고 운용부문은 총체적 전략을 수립한 후 결정하기로 했다.

또 리서치 부문 공동 조사활동 및 해외시장 정보 네트워크를 공유하기로 했다.

한편 제일투신은 이번 푸르덴셜과의 외자유치를 계기로 푸르덴셜 해외펀드를 판매하기 위해 내달 중순부터 PWIP(푸르메리카 월드와이즈 인베스터스 포트폴리오)의 하위펀드 11개를 판매하고 4월 중순경 발매 목표로 푸르덴셜과 함께 원금 보장형 단위형 신상품 개발을 서두르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해외 우수상품 판매에 대한 판매 공동 전략도 수립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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