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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외환리스크, 4월부터 은행 통해 점검-금감원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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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2-0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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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5일 기업들이 얼마나 외환리스크를 잘 관리하는지를 은행이 점검토록 하고 감독당국은 은행의 이같은 점검활동을 사후 평가하는 방안을 4월부터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기업들중 상당수는 환율변동폭이 확대돼 외환리스크가 크게 증가했음에도 헷지(위험회피)에 소극적이거나 아예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금감원이 직접 기업들을 점검하고 평가할 근거가 없으므로 관련협회의 협조를 받고 은행이 기업들의 외환리스크관리 능력을 여신심사때 반영토록 하되 금감원이 이를 사후점검하는 방안을 시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선물환시장 활성화, 환율변동보험상품 개발 등 위험회피를 위한 거래수단을 적극 개발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금감원의 발표 내용(전문).



제 목 : 기업 외환리스크 관리 세부 추진방안



금융감독원은 외환자유화 추진, 외환시장의 환율변동폭 확대 등으로 기업의 외환리스크 노출이 증가함에 따라 기업 외환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한 세부추진방안을 마련하였음



□ 우선, 지난해 11월 발표한 「기업 외환리스크 관리방안」*(2001. 4월 시행)의 적정시행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의 성실한 유지를 독려할 계획



* 금융회사는 기업 외환리스크 관리현황을 여신심사시 반영하고, 금융감독원은 동 적정여부를 금융회사 경영평가(CAMELS)에 반영



□ 이와 함께 향후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여 시행할 것임



(1) 선물환시장 활성화, 환율변동보험상품 개발 등 위험회피를 위한 거래수단을 적극 개발 유도



(2) 은행 등이 기업에 대한 외환리스크 consulting업무를 적극 수행하도록 지도



(3) 기업 외환관련 정보에 대한 공시 강화를 추진



(4) 전국은행연합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 한국무역협회 등 관련 단체를 통해 기업에 대한 교육 및 홍보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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