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아파트 소유자를 대상으로 대출금을 매월 분할해 지급하는 ‘라이트(Light)아파트대출-연금형’을 17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기존 대출이 자신이 가진 부동산을 담보로 사업자금이나 주택구입자금을 구하는 것인데 비해 이 상품은 일정기간 동안 매월 생활비가 필요한 사람을 위한 생활자금 대출상품이다.
‘라이트아파트대출-연금형’은 만40세 이상의 고객이 시단위 소재 자기소유의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받는 연금식 대출상품으로, 매월 지급액에서 이자가 자동공제되기 때문에 별도의 이자납입이 필요하지 않은 장점이 있다. 대출금리는 6개월 단위 변동금리로 현재 8.9~9.3%이며, 상환방법은 대출금 지급기간 종료시 일시상환하는 방법과 대출금 지급기간 종료 후 5년간 원(리)금 균등분할상환하는 방법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하면 된다.
이양우 기자 su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