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채권매입은 LG캐피탈에서 약 25만명의 개인고객들을 대상으로 대출해온 카드론 채권 자체를 서울은행에서 직접 매입한 것이며, 매입기간은 LG캐피탈에서 취급한 개인 고객들의 카드론 대출기간 범위내에서 최장 2년이다.
매입금리는 매입후 1년간은 9.05%가 적용되지만, 매입기간이 1년이상 경과한 뒤 서울은행의 프라임 레이트(현재 9.75%)가 변동되는 경우에는 프라임 레이트 -0.7%가 적용된다.
서울은행 관계자는 "카드론 채권 매입은 기업측에서 채권매각을 통한 자금조달로 대출자원을 다시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자금의 회전율을 높일 수 있는 반면 은행측에서는 안정적인 자금운용뿐 아니라 우량 자산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