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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위, 생보 상장검토 유보

이양우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12-06 12:02

삼성, 교보생명 등 생명보험사의 상장 문제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6일 금감원은 삼성, 교보생명의 상장문제에 대한 결정을 유보한다고 밝혔다.

금감원 김기홍닫기김기홍기사 모아보기부원장보는 "시민단체 및 계약자와 생보사 및 주주간의 견해를 좁히기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했으나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찾기 힘들고, 주식시장의 침체 및 주식시장의 수급불균형 문제 등을 감안, 상장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때까지 생보사 상장문제를 유보키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연내에 확정키로 했던 생보사의 상장 검토 자체가 유보됨에 따라 생보사의 상장은 내년에도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삼성생명의 상장 유보로 인해 삼성차 부채처리를 위해 이건희 회장 및 삼성계열사들의 추가출연이 불가피해졌다.

김기홍 부원장보는 " 삼성생명 상장과 삼성차 부채처리 문제는 별개의 사안으로 이는 채권단과 삼성계열사들이 약정에 따라 처리할 문제"라고 전제하고 "채권단이 공신력있는 기관을 통해 비상장주식인 삼성생명의 주식가치를 결정하여 채무에 충당하고 부족액은 이건희 회장의 추가출연 등으로 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부원장보는 또 "삼성생명 상장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삼성차 부채상환을 위해 이건회 회장이 추가로 50만주를 내놓도록 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양우 기자 s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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