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보험은 동양화재(www.insuworld.co.kr)나 아이로펌(www.ielawfirm.com)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료는 연간 5000~7만원 수준으로 가입자가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고 보험금은 보험료에 따라 300만~2000만원 한도로 보장한다.
이 상품은 부동산 임대차 분쟁을 비롯 의료분쟁, 성폭력 피해, 고용계약 분쟁, 전자거래 및 정보관련 피해, 소비자 피해분쟁, 명예훼손 및 초상권침해 담보 등 10여가지의 특약 중에서 가입자가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동양화재는 단체가입만 가능한 ‘법무비용보험’의 판매가 알려지면서 부동산 체인점, 의·약사협회, 인재파견업체, 모델에이전시 등 각종 단체로부터 상품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양화재 관계자는 “소송의 문제가 생겼을 때 법률지식을 잘 모르거나 소송비용의 부담, 승소의 불확실성 등으로 소송을 포기하거나 불리한 위치에 처하는 일은 개인에게는 억울한 일일 뿐 아니라 사회정의 차원에서도 어긋나는 것”이라며 “이러한 관점에서 법무비용보험은 사회공익에 부합하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김성희 기자 shfr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