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융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이 한국IBM LKFS와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고 최근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 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프로젝트는 2001년까지 2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내년 초까지 완료할 예정인 1단계 작업에서는 신용리스크의 효율적 관리 및 주가, 금리, 환율 등 시장리스크 변동에 따라 자산 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하나은행 이태영 ALM팀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시장 및 신용리스크 관리, 한도 관리 업무의 생산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수익관리시스템과 연계, 리스크를 감안해 공정하게 성과를 측정하고 관리하게 하는 전사적 위험관리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경쟁력 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미선 기자 una@kftimes.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