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10억달러 교환사채 성공적 발행

김태경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10-04 23:27

예보, 한전株 매각 통해...프리미엄 28%

예금보험공사가 부실금융기관 정리과정에서 취득한 한국전력 주식(3240만주, 5.1%지분)을 대상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교환사채를 당초 일정보다 3일 앞당긴 지난 3일 발행했다. 발행 금액을 초과하는 해외투자자들의 신청이 있어 예상보다 조기 완료한 것이다.

예보는 뉴브리지캐피털이 제일은행을 인수하면서 넘겨 받은 한전주를 국내시장에 매각하기에는 증시에 부담이 크다고 판단, 해외매각을 추진해 왔다.

5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이번 한전 교환사채 해외매각 조건은 당초 제시된 20~25%보다 초과한 28%의 발행 프리미엄으로 확정됐고 발행가는 한전주 종가 2만7000원을 기준으로 3만4560원으로 결정됐다.

이자는 향후 한전주가가 빌행가격에 도달하게 되면 한전 주식으로의 교환을 허용해주는 조건으로 연리 2.25%를 지급할 예정이다. 5년 만기시까지 주식 교환이 여의치 않아 예보가 원리금을 갚을 경우에도 연 6.7%의 이자를 지급한다는 양호한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예보 자산관리부 관계자는 “이번 예보의 10억 달러 교환사채 발행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권에서 최대 규모로 향후 DR등 해외주식 및 채권발행에 있어서 긍정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예보는 교한사채 해외매각을 위해 지난 9월 무디스사와 S&P사로부터 신용등급을 받는 등 준비를 철저히 해왔다.

또 지난 8월말에는 도이치 은행과 UBS워버그사로부터 각 5억달러씩 총 10억 달러의 브릿지론을 LIBOR+70bps로 차입, 제일은행 공적자금 지원에 사용하기도 했다.

예보 이상용 사장은 “이번 교환사채 발행 성공으로 지난해 말부터 8월말까지 투입된 공적자금 3조7935억원중 2조1957억원을 회수하게 됐다”고 밝히고 “연말까지 2조 6000억원을 우선 회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태경 기자 ktitk@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금융투자협회, 비상근부회장에 김성환 한투증권 대표 선임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가 금융투자협회 비상근부회장에 선임됐다.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는 4일 2026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김 신임 부회장의 임기는 오는 5일부터 2028년 9월 4일까지 2년이다.김 부회장은 1969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박사를 수료했다.한국투자증권 IB부문 그룹장, 개인고객그룹장 등을 거쳐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이로써 한투증권은 앞서 유상호 전 대표, 정일문 전 대표가 금투협 비상근부회장을 역임하고, 협회 내 주요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 2 DQN정상혁號 신한은행, RWA에 1.8조 ‘산출하한’ 반영···자본배분 ‘관건’ [은행권 RWA 대해부] 정상혁 행장이 이끄는 신한은행의 위험가중자산(RWA) 관리에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올해 상반기 위험가중자산(RWA)에 1조 8076억원의 산출하한 조정액이 반영된 것이다.내부등급법과 내부모형을 활용한 RWA 절감 효과가 규제상 최저선의 제약을 받았다는 의미다.신용·운영리스크와 산출하한 부담이 겹치면서 총 RWA는 10.23% 증가했고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0.63%p 하락했다.신한은행이 기업금융과 생산적 금융 확대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내부등급법뿐 아니라 산출하한의 기준이 되는 표준방법 RWA까지 고려한 선별적 자본 배분이 중요해졌다는 분석이다.RWA에 산출하한 반영,내부모형 절감 효과 제한올해 신한은행 RWA에서 가장 눈에 띄는 3 외형 확대·자본비율 '성과'···신학기 수협은행장, 연임 가능성은 [2027 은행장 레이스 개막]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이 오는 11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 시험대에 올랐다. 수협은행이 2016년 수협중앙회 신용사업부문에서 별도 법인으로 분리된 이후 현직 행장이 연임에 성공한 전례가 없는 만큼 신 행장이 첫 사례를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신 행장의 첫 임기를 숫자로 평가하면 외형 확대와 자본적정성 개선은 뚜렷한 반면 수익성의 질과 건전성에서는 과제를 남겼다. 반면 오랜 숙원이던 내부등급법 도입을 마무리하면서 자본비율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신 행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17일까지다. 차기 행장의 임기는 2년으로, 신 행장을 포함한 내부 출신 3명과 외부 출신 3명 등 모두 6명이 이번 공개모집에 지원했다. 수협은행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