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등급은 재무와 경영상태가 탁월함을 의미한다.
AM베스트사 측은 “LG화재는 한국손해보험시장에서의 위상과 판매능력, 자본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건전한 자본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럭키생명에 대한 간접적인 참여를 통해 생보시장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위치에 있고 향후 요율자유화와 일반계정의 도입, 한국보험업계의 재조정에도 비교적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며 KPI 시스템(핵심역량지표)과 ALM 시스템(자산부채관리시스템)의 도입이 성공적으로 수행된다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피력했다.
AM베스트사는 보험사를 평가할 때 각 등급 내에서도 세부적으로 positive(긍정적), stable(안정적), negative(부정적)의 3단계로 나눠 향후 등급 전망에 대한 평가를 하는데, 이번에 LG화재가 획득한 등급은 ‘A-’이면서 향후 경영평가등급이 상향조정될 수 있음을 의미하는 ‘positive’이다.
LG화재 관계자는 “3년 연속 A- 등급 획득으로 해외 보험감독기관으로부터 현지 영업과 관련한 인허가의 취득이 보다 용이하게 됐다”며 “해외재보험을 인수할 때에도 유리한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돼 향후 본격적인 해외영업 활성화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성희 기자 shfr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