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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銀 금융권 첫 방카슈랑스형 상품 개발

박준식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9-13 13:00

인터넷 통한 자동차보험료 분할상환 대출

한미은행이 국내 은행으로는 최초로 대출과 보험 상품을 결합한 방카슈랑스형 상품을 개발,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한미은행이 새로 선보인 방카슈랑스형 상품은 자동차보험료 분할상환 대출로 인터넷 보험중개전문 사이트와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비즈니스 모델 특허출원을 마친 상태다.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미은행은 인스오케이(주)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인터넷을 통한 자동차보험료 분할상환 대출을 1일부터 실시했다.

한미은행의 자동차보험 대출은 국내 금융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인터넷을 통해 진행되는 대출실행으로 대출 수입이자 증대 및 고객의 은행 방문을 생략함으로써 여신관행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한미은행은 자동차보험의 틈새시장을 활용한 대출을 실시함으로써 가계금융의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출 대상은 개인 승용, 승합차이며 법인차량은 제외된다. 대출금액은 가입자 1인당 최저 10만원에서 최고 200만원, 대출기간은 12개월 원금 균등분할 상환된다. 금리는 7%다.

대출을 원하는 고객은 인스오케이의 홈페이지(www.insok.com)에 접속해 보험료를 산출하고 보험가입을 신청하면 된다.

한미은행의 인터넷 자동차보험료 분할상환대출은 대출 과정이 인터넷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인력지원등의 부담이 전혀 없다. 또한 100% 전산처리로 대출 처리 속도가 빨라져 고객들의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은행은 대출에 따른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승인시 CSS와는 별도로 고객의 신용정보, 신용카드 등 각종 연체정보의 체크를 통해 대출 자격 유무를 판단한다. 대출금의 8%를 충당금으로 적립하고 고객이 3개월 이상 연체했을 때는 충당금에서 전액 변제하게 된다.

한미은행 관계자는 “국내 금융권 최초로 시행되는 은행과 보험이 결합된 방카슈랑스형 신금융 상품이라는 점을 고객들에게 부각시킬 것”이라며 앞으로 TV광고 등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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