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안동규 부사장은 46년생으로 경기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74년 대한생명에 입사한 이후 줄곧 법인영업분야에 몸 담아왔고, 98년부터 법인영업본부장을 담당하고 있는 대한생명의 법인영업통.
특히 安부사장은 지난해 대한생명이 어려움에 처해있을 때에도 흔들림 없이 법인영업에 힘을 쏟아 신경영진 출범 이후 대한생명의 법인영업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호방한 성격으로 누구라도 쉽게 친해질 수 있는 스타일이지만 목표를 정한 후에는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하는 승부사의 기질도 함께 지니고 있다.
신임 이정상 전무는 48년생으로 전남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75년 대한생명에 입사한 李전무는 영업소장, 지점장을 거쳐 보험회사의 야전 사령관이라는 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한 정통 보험영업맨이다. 지난해부터 대한생명의 개인영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전무는 대한생명이 업계 2위로 재도약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이양우 기자 sun@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