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주채권은행인 서울은행은 "일부 채권금융기관이 삼일회계법인에 추가로 요구한 실사자료를 제대로 검토하지 못했다며 시간을 줄 것을 요구, 다음주에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채권단 금융기관 협의회는 24일에서 25일로 한차례 연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28일 오후 3시 서울은행 본점에서 22개 채권 금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채권단 금융기관 협의회를 갖고 우방에 대한 1천130억원 추가 지원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한편 채권단은 지난달 21일 채권금융기관 협의회를 열어 우방에 1천55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나 일단 운전자금 420억원만 주고 나머지는 회계법인의 실사결과를 보고 지원여부를 논의하기로 했었다.
박준식 기자 impark@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