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이 서비스를 통해 우량 고객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금융 상품 추천을 통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최근 인터넷뱅킹이 발달함에 따라 고객들이 가까운 은행보다 금리, 대출 등에서 이익을 주는 은행을 선호하고 있어 단골고객 기여도 확인 서비스는 조만간 전은행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조흥은행이 지난주부터 인터넷뱅킹 서비스내에서 고객별로 은행 기여도 점수와 그에 따른 혜택 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이 인터넷뱅킹안의 ‘단골고객 조회 서비스’를 클릭하면 평가기준별로 자신의 은행 기여도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조흥은행은 앞으로 300점 이상 우량고객들은 자신의 점수를 확인하면서 신용대출 등이 가능하도록 단골고객 조회 서비스를 확대해 갈 방침이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본점과 폰센터로 한달 평균 20여건씩 단골고객 점수를 묻는 전화가 오고 있다”며 “‘단골고객 조회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기여도를 높여가며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은행은 우량고객 관리를 효과적으로 해서 수익을 증대시킬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미선 기자 una@kftimes.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