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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위기의 은행신탁...活路는 없는가-주요은행 신탁사업 전략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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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8-13 09:37

외환은행, 피비즈니스에서 새 수익모델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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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신탁사업본부장 백운철·사진)은 신탁계정내 대우계열 및 워크아웃 자산 등 부실 감축노력을 부단히 진행하고 있다. 대우관련 자산은 공적자금 지원, 제3자 또는 CRV 등에 매각이 완료되면 회수후 잔액에 대해서는 상각처리할 예정이다. 기타 부실자산에 대해서도 클린화를 추진중이다.

자산운용과 관련 전문성을 보강하기 위해 일부 펀드의 경우 미래에셋, KTB로부터 주식운용 관련 투자자문을 받고 있으며 시가평가 펀드의 자산운용 내역·결과를 매월 공시해 자산운용의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

7월말 현재 단기추가금전신탁은 연환산수익률 8%∼11%의 3개월짜리 채권형 상품으로 주식이 편입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다. 6월 26일 신상품 발매 이후 7월말 현재 수탁고가 834억원이 증가했다. 금년중 수탁고가 크게 증가한 상품은 특정금전신탁으로 전년말 대비 7월 현재 7015억원이 증가했는데 이는 자사주 특정금신탁 및 은행권 최초로 개발한 YES 맞춤신탁의 수탁고 증가에 기인한 것이다.

외환은행은 앞으로 신탁업무가 피비즈니스화될 것으로 예상해 이 분야에서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모색하고 있다. 은행신탁은 현재의 금전신탁 위주의 업무에서 벗어나 재산신탁으로의 업무영역 확대에 더욱 관심을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지금은 비록 고객들의 새로운 신탁상품에 대한 인식 부족, 현실여건 미성숙, 제도적 미비 등으로 재산신탁으로의 업무영역 확대에 어려움이 많지만 국내 자금시장이 양적·질적으로 성숙해지면 고객들이 재산신탁에 대한 관심이 고조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외환은행은 앞으로는 마케팅, 신상품개발 능력에 따라 시장점유율이 결정될 것으로 판단해 전문인력 양성 및 자산운용 능력 강화, 신탁상품 판매 역량 강화 등에 역점을 두어 신탁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외환은행은 커스터디분야 만큼은 다른 은행에 비해 충분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실질적인 수익원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어 앞으로도 이 분야에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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