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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생명 부당대출 적발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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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7-10 08:38

최경국 대표에 업무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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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생명이 재무구조가 불량한 관계사를 부당 지원하고 자기계열집단에 대해 부당 대출해준 사실이 적발돼 최경국 대표가 한달간 업무집행정지 처분을 받았다.

10일 금감원에 따르면 대신생명에 대한 종합검사 결과 재무구조가 불량한 4개 관계사에 보험감독규정을 위반해 960억원을 지원했고, 담보로 취득할 수 없는 비상장주식인 광주방송 주식 257만주와 LG텔레콤 주식 112만주를 담보로 취득한 사실이 적발됐다.

또 자기계열집단인 삼계농원에 대해 신용대출 한도를 초과한 194억원을 대출해주고, 담보취득한도를 초과해 대신정보통신 주식 1000만주를 담보로 취득한 사실도 드러났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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