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상으로 구인·구직 정보 제공은 물론 전문 헤드헌터의 관리 및 화상으로 면접까지 볼 수 있는 다양한 토털 인재관리 서비스를 잘 이용하면 취업의 기회를 훨씬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다.
인터넷 구인구직 맞춤서비스 잡링크(www.joblink.co.kr)로 유명한 DIT는 잡링크 회원으로 등록하면 직업에 관련된 컨설팅과 직장에 관한 정보를 실시간 이메일로 제공한다.
또한 실시간 아르바이트 정보를 제공하는 알바링크와 프리랜서코너, 취업 및 유망직종에 관한 정보, 취업관련기관 소개 등 취업 및 채용에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러한 노하우를 살려 하반기부터는 영상면접서비스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리쿠르트정보통신(www.recruit.
co.kr)은 지난 3월 영상면접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전국 주요대학의 취업보도실과 대기업체 인사과, 공공기관 등에 영상면접시스템을 설치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회사의 영상면접 서비스는 단순히 취업 정보만 얻을 수 있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영상면접기능을 취업상담과정에 적극 활용 온라인 지원, 면접시험 등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잡폴리오(www.jobfolio.co.kr)는 구인·구직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사이트의 특징은 구인·구직에 관련된 모든 활동을 파악할 수 있도록 종합지수를 개발해 놨다는 것. 잡폴리오는 종합지수인 잡스피(Job Stock Price Index)외에 구인·입사희망지수, 희망업종·직종지수 등을 개발해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 지수를 통해 구인 업체 및 희망자 수와 입사희망자의 수 등 원하는 조건들을 바로 알 수 있다.
럭키넷(www.luckynet.co.kr)은 인터넷상에서 경매형태로 자신이 원하는 업종과 임금 등 구직과 관련한 제반내용을 입력하고 구인하려는 업체를 대상으로 입찰을 벌인다. 입찰이 마감 되면 컴퓨터상에서 1순위와 2순위를 가려 인터넷으로 구직자에게 통보, 통보된 업체의 조건 등을 확인하고 마음에 드는 업체를 가려 최종 계약을 맺게 된다.
취업전문가들은 그동안 인터넷상의 취업정보서비스가 오프라인의 구인구직란과 큰차이가 없었으나 영상면접 및 인터넷을 이용한 다양한 취업 서비스가 보급되면 오프라인 취업정보시장의 과다경쟁은 점차 사라지고 제반 인프라의 뒷받침아래 인터넷을 통한 취업이 보편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송정훈 기자 jhsong@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