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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순매도로 내림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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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6-2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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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은 29일 기관 투자가들이 순매도로 돌 아서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돼 내림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은 이날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상승했다는 소식과 함께 개인들 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보합세로 장을 시작했다.

그러나 기관들이 순매수 행진 9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서고 외국인들이 매도세에 가담하면서 약보합세로 밀려나기 시작했다.

특히 최근 초단기 매매(데이 트레이딩)가 전체 거래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 가까운 40%에 달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결국 코스닥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42포인트(1.55%) 내린 153.57로 장을 마감, 상승 나흘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을 제외한 전업종이 내림세를 보였으며 특히 기타업종과 유통서비스 업종의 내림 폭이 컸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54개를 포함해 203개에 그친 반면 내린 종목은 하한가 9개 등 모두 289개에 달했다.

거래량은 2억3천64만주로 전날보다 약간 줄어들었으나 거래대금은 3조1천348억 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은 나모인터렉티브를 중심으로 주식을 내다팔면서 각각 329억원과 3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1, 2위 종목인 한통프리텔과 한솔엠닷컴을 포함해 하나로통신, SBS 등 대형주들이 약세권에 머물렀다.

또 전날 상한가까지 급등했던 다음커뮤니케이션이 큰 폭으로 내렸고 새롬기술과 핸디소프트도 약세권으로 밀려났다.

이와 함께 생명공학 관련주들과 반등을 시도하던 네트워크 관련주, 단말기 제조업체 등도 대부분 약세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특히 기관과 외국인의 집중 매물 공세를 받은 나모인터렉티브는 대량거래를 수반하면서 14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마무리하고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대영에이앤브이와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코코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들이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으며 비테크놀러지도 강세를 보였다.

또 반도체 장비업체인 주성엔지니어링과 유일반도체가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으며 아토와 테크노세미켐, 아큐텍반도체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정윤제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일은 지수 160선에 재도전을 하는 날이 될 것`이라며 `업종대표주나 인수합병(M&A) 관련주를 저점 매수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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