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시가총액 상승률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21일 증권거래소가 6월초 국제증권거래소연맹이 발간한 99년 연차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한국증권거래소는 거래대금 증가율이 405.6%나 돼 수위를 차지했다.
이어 아테네거래소(278.4%), 버뮤다거래소(211.4%) 등이 뒤를 이었다.
거래대금 순위도 7천334억2천200만달러로 9위를 차지했다. 거래대금은 1위는 미국 나스닥으로 10조4천674억달러나 됐다.
시가총액 상승률은 167.1%로 이스탄불(235%)과 자카르타(190.1%)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시가총액은 3천61억2천700만달러로 17위를 차지했다. 이 부문의 수위는 역시 미국 뉴욕거래소로 11조4천375억9천700만달러에 달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기업실적 향상을 바탕으로 한국증권거래소는 지난해 여러부문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여 외환위기 이후 추락한 지위가 급속하게 회복됐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세계증시는 하이테크주식 투자열기, 아시아 경제회복 등에 힘입어 크게 성장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