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터빈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사에서 개발한 애쉬론즈 콜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판권을 가지고 있으며 발매 1개월만에 미국 내 게임 판매 순위 5위안에 드는등 현재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애쉬론즈 콜의 가장 큰 특징은 게임의 모든 내용이 3차원 그래픽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또 한 번 상용화 되면 게임 구성이나 스토리가 거의 변하지 않는 기존 온라인 게임과 달리 이 게임에는 매달 새로운 역사가 게임속에 도입되어 게임 자체가 살아 움직이는 생물처럼 역동적으로 변화한다. 이렇게 변화하는 역사에 대한 플레이어의 반응이 실시간으로 게임 역사에 반영되는 게임 엔진도 도입되어 있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쉬론즈 콜이 사양이 낮은 PC를 보유하고 있는 사용자들에 대해서도 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즉 모든 그래픽이 3차원으로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33.6K 이상의 모뎀만 있으면 게임 진행에 아무 무리가 없다는 것.
최저 사양은 펜티엄 166, 하드디스크 공간 170MB, 메모리 32MB , 마이크로소프트 윈도95 또는 98 / DirectX 6.1,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 익스플로러 3.02 이상 또는 넷스케이프 4.0 이상이다.
대부분 영문으로 제공되는 온라인 게임들의 특성을 감안하여 마이크로소트는 오는 16일 사용자를 위한 한글 가이드 웹사이트(www.msnmall.co.kr/asheronscall)도 개설할 계획이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쉬론즈 콜은 현재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출시한 첫 작품이라는 데 의의가 있으며 향후 더 많은 온라인 게임 타이틀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정훈 기자 jhsong@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