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금융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용보증기금이 지난주 블루버드소프트(대표 이장원)와 UMS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신용보증기금은 부실여신 고지 등 신용관리를 위해 UMS를 도입하기로 했다. 신용보증기금은 거래처의 신용상태 파악, 기업분석, 거래기업의 부실징후 판단, 받을어음, 발행인의 신용상태 파악 등 기업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인 ‘크레탑(Cretop)’에 UMS를 활용하게 된다.
현재 사용중인 전용선 전화회선 PC통신 이용자지원시스템 디스켓전달 등 온-오프라인 정보 제공 방식을 UMS를 이용 하나로 통합할 방침이다.
신용보증기금에 따르면 영업에는 문제가 없으나 금융거래나 규정상 해당 기업도 모르게 부실 여신기업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한다. 신용보증기금은 UMS를 활용하면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알려 기업이 부실여신 발생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부, 삼성화재도 UMS업체들에게서 제안서를 받아 검토중이다. 동부화재는 이미 블루버드소프트, 브리지텍에게서 제안서를 받았으며 내부 및 설계사 조직이 효과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UMS솔루션을 도입하려 하고 있다.
삼성화재 역시 지난 연말부터 UMS 도입을 적극 검토해온 끝에 최근 자체적으로 업체 조사를 마쳤다.
김미선 기자 una@kftimes.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