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주식시장은 `현대발표`이후 이날 내내 벽으로 느껴졌던 종합주가지수 740선이 단숨에 돌파되는 등 현대그룹의 자구계획 발표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실감케했다.
특히 현대주는 24개 종목 모두 상승하는 가운데 7개 종목이 상한가까지 치솟는등 폭등세를 보였다.
오후 2시40분 현재 상한가를 기록중인 현대주는 현대전자, 현대증권, 현대차, 현대차우, 현대중공업, 현대상사, 현대엘리베이터 등이고 나머지 종목들도 대부분 10% 안팎의 높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대신증권 나민호 투자정보팀장은 `현대의 발표로 인해 시장 전체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향후 증시 전망도 훨씬 밝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