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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넷, GNG네트웍스에 광전송장비 공급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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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5-26 18:18

110억원규모, 국내 최대 용량 320Gbps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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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통합(NI) 전문업체인 에스넷시스템(대표 박효대 www.snetsystems.co.kr)이 초고속전송사업에 뛰어들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스넷시스템은 최근 GNG네트웍스(대표 서명환)에 동기식디지털전송장비(SONET)을 공급한데 이어 고밀도파장분할전송방식(DWDM) 등 총 110억 상당의 광전송장비를 공급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장비는 캐나다의 세계적인 광전송장비 제조업체인 노텔네트웍스의 전송장비로 특히 고밀도파장분할전송방식(DWDM)의 전송장비는 용량이 320Gbps 규모이다. 또한 10Gbps 신호를 최대 32개까지 서로 다른 파장의 디지털 정보로 다중화 및 역다중화시켜 전송할 수 있다.

이는 약 416만명의 가입자가 동시에 통화할 수 있는 용량이며 신문320만쪽에 해당하는 데이터를 1초에 전달할 수 있는 속도이다.

GNG네트웍스는 이 장비를 임대회선을 위한 전국적인 기간망을 확충하는 것은 물론 인터넷 인프라 스트럭처(infrastructure)로 활용할 전망이다.

고밀도파장분할전송방식(DWDM) 기술은 이미 구축되어 있는 하나의 광케이블망에 광신호를 수십개의 채널로 분할해 전송함으로써 광케이블 용량과 처리속도를 높여주고 이미 설치되어 있는 광케이블망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경비절감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에스넷시스템은 99년 2월 삼성전자 기업네트워크사업부에서 분사한 회사이다. 이회사는 15년의 축척된 네트워크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올 1/4분기 193억원의 매출과 2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에스넷시스템 박효대 사장은 "고밀도파장분할전송방식(DWDM) 장비는 광케이블 증설없이 전송용량을 확대할 수 있으므로 초고속 기간망 시설투자를 계획 중인 통신사업자들로부터의 추가 수주도 가능하다”며 "이번 수주를 통해 향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초고속 전송장비 및 토털 솔루션 제공업체로서의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정훈 기자 jhsong@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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