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닥터 비코는 작고 가벼우며 일반 생활가전제품처럼 사용법도 간편해서 누구나 손쉽게 콧물을 제거할수 있는것이 특징이다.
한편 지인텍은 삼성물산 골든게이트, 산은캐피탈 등 기관투자가들로부터 80억원에 이르는 투자를 유치했고, 향후 인터넷 재택진료 시스템 방면으로 사업역량을 집중시킬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 코스닥 등록을 추진중이다.
닥터 비코는 단순히 콧물제거만을 위해 이비인후과를 다녀야했던 환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감기 등 호흡기 질환이 잦은 유아가 있는 가정에서는 특히 환영받을 만한 제품이다. 이비인후과를 찾는 환자의 30%가 아이들의 콧물 제거만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을 본다면 엄마들에게 상당히 기쁜 소식.
이제까지는 아기가 콧물로 코가 막히면 이비인후과에 데려가서 병원용 석션기로 콧물을 제거하거나 부모가 수동식 기기로 직접 콧물을 없애는 방법이 사용되었다.
지인텍은 지난 3월 중외제약과 105억원어치의 국내독점판매계약을 체결했으며 닥터비코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인텍은 닥터 비코에 사용된 역진공압 기술을 이용하여 비염치료기, 휴대용 정수기 등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한창호 기자 che@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