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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銀 전문인력 단계별 자격증제 실시

박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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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5-15 19:27

6월 심사역, PB 분야 실시...내년 전분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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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은 15일 은행권에서는 최초로 전문인력 단계별 자격증제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미은행은 6월1일부터 심사역 및 개인고객전담역(PB)에 대한 단계별 자격증제도를 우선 실시하고 내년부터 전문분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미은행은 단계별 자격증제도 실시를 계기로 직원들의 업무 성취 동기를 향상시켜 궁극적으로 인사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미은행은 심사역과 PB를 핵심 전문인력으로 분류했다. 현재 직원들이 가장 선호하고 있고 일선 창구는 물론 본점 업무등 은행 업무 수행에 있어 기본이 되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전문인력 단계별 자격증제는 심사역과 PB 직무를 초급, 중견, 선임, 수석의 4단계로 구분한다. 직원들은 그동안의 업무성과에 따라 차별화된 연수과정을 이수하고 실무경력과 연수과정 이수결과를 종합해 그에 상응하는 자격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자격증제도에 응시할 수 있는 대상은 2급이상 지점장을 제외한 전직원이다.

심사역 자격증제도중 수석 심사역 과정에 연세대 고급기업분석가 과정, 서울대의 경영대학원 과정을 개설해 업무의 고급화를 도모하고 있다.

PB 자격증제도에는 금융자산관리자(FP)과정, 고급개인금융가 과정, PB업무고급심화 과정 등을 신설, 전문가로서의 자질을 갖추도록 하고 있다.

한미은행 연수담당 관계자는 "직원들이 평소 심사역과 PB업무를 선호해 실시를 앞두고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장기계획으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조기성과를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결과적으로 직원 업무능력의 상향 표준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박준식 기자 impar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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