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스닥증권시장에서는 전날 미국 나스닥시장이 3.86% 하락한데 따른 영향으로 개장 직후 코스닥지수 170선이 무너지기도 했으나 곧바로 개인과 기관이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낙폭을 줄여 오전 10시 1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3포인트 떨어진 172.20을 기록중이다.
이시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억원과 8억원 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25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거래량은 7천만주,거래대금은 1조1천억원대에 육박하면서 활발한 매매공방을 펼쳐지고 있다.
지수관련 대형주는 한솔엠닷컴과 디지틀조선만이 소폭 상승했을 뿐 대부분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중소형주는 개별 재료보유주와 리눅스관련주,보안솔루션주,통신장비주 등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전형범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나스닥시장의 큰 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코스닥시장은 약보합을 유지,투자심리가 안정됐음을 알 수 있다”며 “코스닥지수는 175선 안팎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