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코스닥증권시장에서는 전주말 미국 나스닥시장이 이틀 연속 상승한 영향으로 개인투자자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돼 개장 직후 코스닥지수가 전날보다 6포인트 가량 상승한 175로 출발,오전 10시 22분 현재 7.85포인트 오른 177.12를 기록중이다.
개인투자자들은 이 시간 현재 27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1억원,투신권은 16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들의 매수공세로 지수가 상승하면 투신권이 경계매물을 출회,지수 상승폭을 낮추고 있고 외국인은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지수관련주는 한국정보통신과 디지틀조선,핸디소프트만이 6∼8%대의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나머지는 2∼3%대의 강보합세에 머물러 있다.
나스닥시장의 바이오칩 강세의 영향으로 마크로젠,메디다스,세인전자 등 코스닥 바이오칩들도 상한가까지 오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또 러브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장미디어인터렉티브와 싸이버텍홀딩스 등 인터넷 보안솔루션업체들도 덩달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형범 LG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수 상승폭이 예상보다 커지고 있다”면서 “20일 이동평균선이 포진해 있는 180선이 1차 저항선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