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주식시장에서는 현대자동차 보통주, 현대강관, 현대정공, 울산종금을 제외한 나머지 현대그룹 계열 주가는 일제히 상승했다.
현대정공 우선주의 경우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올랐다.
하지만 나머지 대부분 종목의 상승폭은 전장 초반을 기준으로 했을 때 기대에 못미치는 수준이었다.
현대투신의 지배주주로 추가 출자의 부담이 줄어든 현대증권의 경우 전장 초반 한 때 상승률이 10%를 훌쩍 넘어서기도 했으나 결국 전일대비 6.30% 오른 8천610원으로 마감됐다.
전장 초반 5%를 넘나들던 현대전자의 주가 상승률도 0.57%의 강보합권에 머물렀고 그룹 대표주인 현대자동차 보통주가 보합에 머문 것도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이다.
현대건설도 15원(0.37%) 오른 4천55원에 그쳐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현대강관은 40원 내려 2천120원으로 마감됐고 현대정공은 보합, 울산종금은 20원 내렸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