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클릭`행사는 웹사이트상에 가상의 어린나무 한그루를 심어 놓고, 네티즌들이 클릭을 할때마다 나뭇가지가 자라고 잎이 무성해지고 열매를 맺게 되는 것으로, 성금이 적립되는 것을 네티즌들이 시각적으로 볼수 있게 기획했다.
네티즌들의 정성으로 웹사이트상의 나무가 다자라면, 적립된 후원금은 소아암으로 투병중인 어린이 2명, 소녀가장 2명 등 웹사이트상에 소개된 4명의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네티즌은 KBS 홈페이지(www.kbs.co.kr)나, 디어유컴(www.dearyou.com)의 홈페이지에 들어와 `사랑의 클릭` 코너를 방문하면 된다. 카드를 클릭한 네티즌의 숫자만큼 후원금이 적립됨은 물론, 친구들이나 친지들에게 `사랑의 클릭’행사의 소개가 담긴 메일을 보낼 수 있도록 해, 전국적으로 네티즌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인터넷 이용자 1000만명의 시대에 네티즌과 인터넷을 통해 뜻깊은 일을 해보자는 취지에서 KBS와 디어유컴이 공동으로 마련하게 됐으며, 행사가 끝난 이후에도 연중 캠페인으로 전환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디어유컴 이호남 대표는 “디어유컴이 가진 플래쉬 애니메이션기술이 가정의 달 5월에 의미있게 쓰일수 있어 기쁘다”며, “이러한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네티즌의 힘일 것”이라고 말하고 “1000만 네티즌이 인터넷을 사랑과 희망이 넘치는 따뜻한 공간으로 만들어 줄것으로 기대한다”덧붙였다.
한창호 기자 che@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