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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자동차사고 보상서비스 강화로 승부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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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4-2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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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을 취급하고 있는 손해보험회사들이 기존 고객의 이탈을 막고 신규가입을 유치하기 위해 자동차사고 보상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는 이달부터 사업비 등 부가보험료가 자유화되면서 예고된 보험료율 인하경쟁이 어차피 소모적일 수 밖에 없는 데다 지금도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지나치게 높아 자동차 보험영업의 적자가 누증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요율인하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회사들은 자동차 사고가 일어났을 때 현장에 즉각 출동해 신속한 사고처리 및 보상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무빙 오피스`개념하에 이동보상처리팀의 인력과 장비및 전산지원 시스템 등을 대폭 보강하고 있다.

▲삼성화재= `신속하고 적합한` 보상서비스를 통해 자동차보험의 종합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목표아래 `무빙 오피스`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수도권 7개 보상센터에 전체 사고보상인력의 50% 이상을 집중 투입.

한솔엠닷컴,한국통신정보기술(주)과 공동으로 PCS를 이용한 `위치확인 시스템`을 개발해 4월부터 사고보상처리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보상담당직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사고를 당한 고객에게 가장 가까이 있는 직원을 출동시킴으로써 시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현대해상= 고객이 PCS화면으로 사고처리의 모든 과정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이동통신 문자전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전국의 보상서비스센터에서 보상직원이 차량수리 관리와 수리비 손해사정, 상대 운전자와의 과실 협의 등을 대행하는 `작은 손해 안심서비스`를 제공중.

이밖에 사고수습에 집중됐던 보상서비스를 `교통안전교육` `사고분석 서비스` `운전성향 분석` 등 사고예방을 위한 사전 서비스로 한 차원 높였다.

▲LG화재=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한해 긴급상황 발생시 필요한 첨단장비를 갖춘 차량이 사고현장으로 우선 출동해 초동조치 등의 서비스를 24시간 제공. 또 사고의 보험처리시 보험료의 할인.할증 등을 감안한 고객의 손익을 계산해주는 `손익분기점 안내 서비스`도 제공중.

▲동양화재= 24시간 이동보상 서비스를 실시중이며 특히 전국적으로 `24시간 논스톱 정비서비스`를 통해 경미한 사고차량은 접수 다음날 수리를 끝내 고객이 지정한 장소로 갖다준다. 또 심하게 부서진 승용차를 고객과 보험사,정비공장이 함께 점검하는 `해피 엔딩 서비스`를 제공중.

▲신동아화재= 자동차 사고를 24시간 접수해 각종 보험관련 상담에서 보상처리에 이르기까지 신속히 해결해주는 최첨단 시설의 `스피드콜 센터`를 개설해 운영중.

▲제일화재= 첨단시설을 갖춘 `전진 보상21`로 명명된 무빙 오피스 제도를 실시중이며 위치추적시스템도 도입했다. 설계사나 대리점이 직접 소액의 대물,차량사고를 보상처리할 수 있는 `보상 라이센스 제도`를 도입,운영중이다.

▲동부화재= 무빙 오피스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차량을 수리해야 할 경우 입.출고를 무료 대행하고 고객이 원하면 심야정비 서비스도 제공. 또 고객이 렌터카를 이용할 경우 최고 30%의 할인혜택을 주는 등 `10대 스페셜 서비스`를 제공.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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