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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美 ‘미니뱅크’ 시장서 약진

김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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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4-27 10:00

1만대 수출…연말까지 시장 25% 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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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미국 자동화기기 시장에서 ‘미니뱅크’ 1만대 수출을 돌파했다. 국내 금융자동화기기 시장에서 3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효성은 주요 핵심모듈을 자체기술로 개발한데 이어 국제표준 및 안전규격 취득하면서 ATM, CD기등 세계 시장에도 발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효성측에 따르면 지난해 북미지역에서만 7000대를 수출한데 이어 올해 1사분기에만 2000대의 수출실적을 기록해 올해 8000대 이상의 수출실적을 기록해 미국 ‘미니뱅크(Mini CD)’ 시장의 25%를 점유한다는 방침이다.

효성은 일본 중국등에도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효성은 기술제휴社인 일본의 히다찌社에 OEM공급을 하고 있는데 올해는 전년대비 9배 정도의 수출신장이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외국 금융박람회에 적극 참여해 유럽과 남미등으로도 시장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3월에는 중국에 컴퓨터 공장을 완공해 현지 생산거점을 확보했다. 효성측은 중국 금융권에서 ‘미니뱅크’를 비롯한 CDP, 통장프린터등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효성측은 금융자동화기기가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유로 총천연색 수직화면으로 설계돼 기존 수평 모니터가 눕혀져 잘 보이지 않는 단점을 보완했다는 점을 들고 있다. 이로인해 은행측은 고객을 비롯해 일반인에 대한 은행홍보가 보다 용이해졌다는 밝혔다.

한편 효성은 25일 구미공장에서 추지석부회장과 美 협력업체인 CITI社 권한섭사장을 비롯한 200여명의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미니뱅크’ 1만대 출하기념식을 가졌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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