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거시스템즈에 따르면 ‘크레탑 인터넷시스템’은 신용보증기금이 제공하는 신용정보시스템이다. 크레딧(Credit)과 탑(Top)의 합성어로 “신용제일”을 의미한다. 이번 수주로 라이거시스템즈는 기존 신용보증기금의 웹기반 신용정보서비스시스템(CRETOP)에 전자지불시스템, 인터넷 신용조기경보시스템 및 통합고객관리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하게 된다.
라이거시스템즈는 ‘크레탑 인터넷시스템’을 통해 비회원 고객을 위한 정보서비스 쇼핑몰 구축과 정보이용료 수납을 위한 전자지불시스템, 통합고객관리시스템등을 구축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현행 시스템의 보완구축 및 중소기업 정보화 지원을 위한 인터넷 신용조기경보서비스와 다양한 컨텐츠 개발 등도 포함되며 8월말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다.
라이거시스템즈측은 신용보증기금의 고객관리시스템이 완료되면 금융기관, 은행 등 신용정보 이용고객들이 인터넷상에서 전자지불이 가능하게 돼 신용정보서비스 이용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크레탑’ 이용 기업들은 인터넷 및 다양한 정보제공채널을 통해 고객 조기신용경보 서비스와 제품 화상정보 제공 등을 통해 정보화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라이거시스템즈 에메랄드팀 손경락 팀장은 “신용보증기금 고객관리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최근 금융기관에서 CRM과 관련해 부각되고 있는 전자지불 및 인터넷 신용조회서비스시스템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라이거시스템즈는 지난 3월 코스닥증권시장과 한국기업평가의 프로젝트를 수주한데 이어 신용정보기금 신용정보시스템을 잇달아 수주해 금융부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