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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비즈니스 모델부터 한국형 솔루션까지""

김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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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4-14 18:11

드림데이타, 인터넷뱅킹 솔루션시장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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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데이타(대표 김현숙)가 국내 인터넷뱅킹 솔루션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IBM, HP등 대형 외국계 솔루션 업체들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드림데이타가 내세우는 무기는 `e비즈니스 모델 컨설팅 및 한국형 솔루션`. 국내 은행들이 국제적 경쟁력과 글로벌 스탠더드를 감안해 대형 외국계 업체들에게 인터넷뱅킹 구축을 맡기고 있지만 이들 업체들의 솔루션이 국내 특수 상황에 맞지 않아 고민하는 점에 착안했다.

드림데이타 관계자는 "국내 은행들이 특화된 e비즈니스 모델을 갈망하고 있다"며 "e비즈니스 모델 개발은 국내에 들어와 있는 외국계 업체들과의 확실한 차별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시중 은행들 대부분이 인터넷뱅킹 업체 선정을 끝냈기 때문에 제2금융권과 앞으로 설립될 인터넷뱅크(Cyber-only-bank)를 중심으로 영업을 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매출 목표는 75억원으로 잡고 있다.

드림데이타는 e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기초 작업으로 E-Finance21.com이라는 인터넷 사이트 운영을 준비중이다. 자체적으로 세계 금융 산업의 e트랜드, 보안 전문 솔루션, 인터넷뱅킹 성공 사례 등을 분석한 자료를 올리는 한편 사이트 회원들에게는 이를 메일로도 제공할 방침이다.

4월안에 최종 마무리 작업을 끝마치면 금융기관, 솔루션 업체, 언론계 종사자 등 초기 회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5월초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드림데이타는 이 사이트의 운영이 정상궤도에 오르면 회원들간의 정보 교류와 설문 조사를 통해 축적한 자료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e비즈니스 모델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드림데이타는 이미 독일 DataDesing AG사의 원천 기술을 가져다 국내 환경에 맞게 개발하는 등 `한국형 인터넷뱅킹 솔루션` 공급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DataDesing AG사는 독일 BfG은행의 인터넷뱅킹 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이 있다.

드림데이타 김현숙 사장은 "현재의 인터넷뱅킹은 실질 영업점, ATM, 폰뱅킹, PC뱅킹, 콜센터 등 기존의 금융 거래 채널에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채널이 추가된 것에 불과하다"며 "우리 회사의 e뱅킹 솔루션은 고객과 은행간에 존재하는 다양한 채널의 통합적 관리를 가능케 한다. 금융 겸업화 시대에 알맞은 유연성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기술 개발과 컨설팅 인원 확충을 계속적으로 해나가 e비즈니스 모델 컨설팅부터 솔루션 공급까지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미선 기자 una@kftimes.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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