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먹스컴은 액면5000원의 50배 수준인 주당 25만원의 조건으로 밀레니엄 벤처투자 13억, 동원창투 5억, 현대창투 5억 등 총 23억원을 투자받았다.
지난 98년 설립된 먹스컴은 초고속 정보통신 장비와 관련된 光전송장비, ISDN 중계장치, XDSL전송장치, 인터넷 Back Bone장치 등을 개발해 업계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현재 종합정보통신망 다중화장치와 관련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ISO9001 품질시스템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중기청이 선정하는 기술경쟁력우수기업에 지정돼 정보화촉진기금사업자에 선정되기도 했다 먹스컴측은 자사제품의 본격적인 국내외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미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먹스컴의 이강 사장은 “초고속 정보통신 사용자의 증가로 인해 국내에도 관련장비 제조업체들이 증가하고 있지만 기술의 안전성은 검증받지 못하고 있다”며 “먹스컴은 꾸준히 기술력의 우위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정훈 기자 jhsong@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