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부장들은 각자 맡은 사업부문을 제품과 서비스의 기획, 설계, 영업, 구축, 수금까지의 전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하는 기업속의 소기업 형태로 운영한다.
이에 따라 라스21은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하고 분사한 회사의 지분을 보유하는 지주회사 형태로 탈바꿈한다.
그동안 사업부제로 조직을 개편하는 사례는 종종 있어 왔지만 재무, 홍보, 마케팅, 인사총무등 경영지원부문을 포함한 회사의 모든 부문을 독립경영체제로 운영하는 경우는 라스21이 처음이다.
라스21은 검색엔진 ‘와카노(www.wakano.co.kr)’, 지식 포털사이트 ‘마이라스(www.my
las.com)’ , 통합 문서관리 시스템 ‘라스EDMS’ 등의 지식 기반 토털 솔루션 제공 업체로 최근 ‘가상공간 생활 체험 프로젝트’때문에 화제가 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사업 확장에 따라 조직이 비대해지면서 발생하는 폐단을 없애고 디지털 경영환경 변화에 빠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 설명했다.
김미선 기자 una@kftimes.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