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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銀, `명퇴` 신청 접수 개시

박종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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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3-23 19:16

천현주-한빛기업, 백인기-한빛투신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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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은행이 당초 예상대로 25일 정기 주총에서 일부 경영진을 교체한다.이번 주총에서는 기존 9명의 본부장중 천현주이사와 백인기이사가 물러난다. 천현주이사의 경우 한빛은행 자회사인 한빛기업 사장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백인기 이사는 일단 한빛투신운용 고문으로 물러나 있다가 오는 5월 정기주총에서 사장으로 취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만행장은 이같은 인사방침을 23일 당사자들에게 통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두 본부장의 퇴임과 관련 한빛은행측은 자회사 경영진 세대교체와 업무활성화를 위한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행내에서는 아쉬움을 표시하는 사람들이 적지않다.

한편 이들 후임으로는 구상업은행쪽에서 한기철, 구한일은행쪽에서 서삼영씨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종 통보는 안된 것으로 알려져 막판에 바뀔 수도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박종면 기자 myun@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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