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2년 설립된 자동차기술연구소는 그동안 매년 약 1500여명의 손해사정 전문인 연수와 수리비 산정의 근간이 되는 표준작업시간 책정 및 연구, 충돌시험을 통한 수리성·손상성 연구 등 자동차 수리기술 연구와 연수를 추진해 왔다.
또 수리비 전산 견적시스템을 개발, 손해사정업무를 효율화했고 세계 17개국 21개 회사가 참여하고 있는 세계 수리기술 연구위원회(RCAR)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해외의 최신 지식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앞으로 자동차의 수리성, 손상성에 대한 연구 뿐만 아니라 안전성에 이르기까지 연구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자동차보험 업계에 적정 수리비 산출기준을 제시함으로써 보험소비자인 차량소유자의 차량유지에 가장 적합한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성희 기자 shfree@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