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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이상 장기주식투자시 세액공제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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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3-08 09:17

주총앞서 전화공세…무상증자,액면분할 요구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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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등록기업들이 주주총회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주가부양 압력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는 시가총액 상위기업과 대표적인 ‘스타’기업주,비벤처기업들에서 이같은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는 코스닥 주주들의 상당수가 장기투자가 아닌,단기차익을 노리고 있기 때문이란 게 코스닥 등록 기업들의 분석이다.

▲주가부양 요구.

주가가 공모가 이하로 추락한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8일 주총을 앞두고 “최근 주가관리하는데가 없느냐”,“주가를 어떻게 올릴거냐”는 주주들의 전화를 잇따라 받고 있다.

하지만 뾰족한 대책이 없는 만큼 최근 구체화하기 시작한 인터넷 사업을 집중설명하면서 주주들을 설득하고 있다.

무상증자 물량 등록 이후 주가가 떨어진 다음커뮤니케이션도 24일 주총을 앞두고 “어떻게든 주가를 띄워달라”는 주주들의 목소리가 거세다.

이미 무상증자는 실시한 만큼 액면분할을 요구하는 주주도 있지만 상당수는 아무 대안 없이 무작정 주가부양만 부르짖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주가가 오르도록 공시를 자주 내달라는가 하면 언론보도가 많이 나오도록 해달라는 요구까지 있다”고 털어놓았다.

29일 주총 예정인 한통프리텔도 최근 주당 10만원대가 위협받으면서 주주들의 무상증자와 액면분할 요구가 쇄도하고 있으며 최근 주가가 30∼40% 내려간 드림라인도 액면분할 요구에 직면해 있다.

무상증자 권리락 실시 후 주가가 횡보하고 있는 새롬기술도 주총에서 신규사업 비전을 제시,주주들의 주가부양 요구에 대응할 계획이다.

새롬기술은 신규사업 계획을 마무리하기 위해 당초 지난10일로 예정됐던 주총을 24일로 연기했고 미국을 방문중인 오상수 사장도 귀국을 미루고 신규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주총 일자.

지난 7일 현재 코스닥 등록 473개사 가운데 주총 개최를 공시한 기업은 모두 257개사로 전체의 54.3%에 이른다.

이 가운데 터보테크와 아토 등 29개 기업이 지난달 이미 주총을 끝마쳤다.

이달중 주총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날은 17일로 텔슨전자,삼구쇼핑,엘지홈쇼핑 등 모두 66개 업체나 된다.

그 다음으로는 43개 업체가 몰려 있는 24일로 코스닥의 대표적 기술주인 새롬기술,다음커뮤니케이션,주성엔지니어링 등이 이날 주총을 개최한다.

시가총액 상위업체로는 한통하이텔과 한글과컴퓨터가 10일,하나로통신이 17일,한국통신프리텔이 29일 주총을 연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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