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농협, 3년간 명예퇴직금 1천621억원 지출

김태경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2-29 18:23

LG증권 6일부터 10~12.5% 내려

증권업계의 위탁수수료 인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랐다. LG투자증권이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6일 매매분부터 거래소 시장의 위탁수수료를 10~12.5%인하하고 온라인 증권거래 수수료는 일부 인상키로 하면서 시작됐다.

2일 LG투자증권은 거래소 일반 수수료와 온라인 수수료와의 과도한 격차를 해소하고 가격경쟁보다는 서비스 경쟁을 추구, 비용개념에 근접한 수수료 체계로 양질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번 수수료 인하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LG측의 경쟁상대인 삼성, 현대, 대우증권이 모두 대우그룹 사태로 부담을 안고 있고 금융기관 고객에 대한 손실분담으로 경쟁력이 약화돼 있는 기회를 시장석권의 기회로 삼기 위한 전략적 인하로 해석하고 있다.

만약 타 증권사들이 이번 수수료인하 대열에 동참하지 않을 경우 부분적으로 LG투자증권의 시장점유율은 10%대에서 소폭 상승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온라인 거래를 포함한 LG투자증권의 평균 수수료율 및 EPS는 현재의 영업구조상 거의 변화가 없기 때문에 거래소 시장의 오프라인 거래 수수료율 하락이 온라인 거래 수수료율 인상으로 상쇄되기 때문이다.

이와는 반대로 시차를 두고 타 증권사들이 수수료 인하를 할 경우는 최근 코스닥 시장의 팽창으로 거래소 시장 수수료율 인하의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위탁평균 수수료율은 5%내외 인하되는 효과를 가지며 2001년 3월기와 2002년 3월기의 증권사의 EPS는 각각 10~25%씩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수수료 인하의 영향이 제한적임에도 당분간 증권업 지수는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수수료율 인하를 둘러싼 상태가 아직은 가변적이기 때문에 수수료 인하에 따른 불안이 지수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고 현물수수료율이 코스닥시장 수수료율인 0.4%내외로 추가 하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온라인 거래를 포함한 거래소 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총 평균 위탁매매 수수료율이 현재 0.28%내외에 불과해 추가적으로 수수료율 인하의 여지는 적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이에 따라 수수료율을 전면적으로 인하하면서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우, 현대, 삼성증권이 공히 대우와 관련한 부담을 안고 있고 LG의 경우도 LG종합금융과의 합병에서 안게 된 부실자산의 손실 실현 부담을 안고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수수료율은 기존의 0.5%에서 증권사별로 수수료율 체계가 다양화되면서 평균 수수료율이 0.4~0.45%내외로 인하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경우 향후 증권사의 EPS는 평균 20~45% 감소할 전망이며 증권업 지수의 적정지수대는 2500~4000포인트로 전망되며 단기적으로 증권업 지수는 시장대비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김태경 기자 ktitk@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호텔롯데, 공모채 1000억 발행…실적 개선에도 차입부담 '여전' 호텔롯데(대표이사 정호석)가 기존 채무상환을 위해 공모채 발행에 나선다.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호텔롯데는 오는 23일 제81-1회 및 제81-2회 무보증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발행 규모는 2년물 700억 원, 3년물 300억 원 등 총 1000억 원이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000억 원까지 증액 발행 가능하다. 발행일은 7월 1일, 상장예정일은 7월 2일이다.공동대표주관은 키움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대신증권, 하나증권, 삼성증권 등 6개사가 맡았다. 희망금리밴드는 호텔롯데의 2년, 3년 만기 개별민평 수익률 평균에 -0.30%p ~ +0.30%p를 가산한 수준으로 제시됐다.신용등급은 AA-(안정적)이며, 이번 발행으로 2 종근당홀딩스, 600억 규모 회사채 발행…자회사 지분 투자 실탄 확보 종근당그룹 지주회사 종근당홀딩스(대표이사 최희남)가 공모 회사채 시장에 나선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종근당홀딩스는 오는 6월 24일 제4-1회 및 제4-2회 무보증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만기는 각각 2년, 3년이며 트랜치별 300억원씩 총 600억 원 규모로 모집한다. 수요예측 흥행 시 최대 1000억 원까지 증액 발행이 가능하다. 발행일은 7월 1일, 상장예정일은 7월 2일이다.대표주관은 삼성증권과 KB증권이 맡았다. 희망금리는 청약 1영업일 전 민간채권평가사 4사가 제시하는 A+등급 2년, 3년 만기 등급민평 수익률 평균에 -0.30%p ~ +0.30%p를 가산해 제시됐다.한국기업평가와 NICE신용평가는 이번 회사채에 A+(안정 3 한국거래소, '오전 7시 프리마켓' 2027년 말로 연기…애프터마켓은 9월 시행 한국거래소(KRX)가 프리(pre)·애프터(after) 마켓 도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증권업계의 부담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자, 오전 7시 시작되는 프리마켓 시행 일정을 2027년 말로 연기하기로 했다. 오후 애프터마켓은 당초 계획대로 오는 9월 시행할 예정이다.한국거래소는 19일 서울 여의도 거래소에서 증권사 CEO(최고경영자) 간담회를 열고 주식 거래시간 연장 방안에 대한 업계 의견을 수렴했다.“모의시장 과정에서 IT 개발·인력 운영 부담 커”한국거래소는 프리마켓을 단일보드 개발 시점과 연계해 2027년 말부터 시행할 계획이다.단일보드는 프리마켓에서 낸 주문이 체결되지 않더라도 해당 주문이 정규장과 애프터마켓까지 이어지는 단일 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