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에서 박석근 사장은 “지난해 그룹 계열사들의 유동성위기를 막기위해 불가피하게 자금중개를 할 수 밖에 없었고 이로 인해 워크아웃에 들어가는등 창립이후 최대 위기를 맞았으나 채권금융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기업개선약정(MOU)을 체결함으로써 정상화의 길을 걷게 됐다”며 회사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 기업개선작업을 통해 경영정상화에 총력을 경주하는 한편 이를 위해 금년 경영목표인 1조1000억원과 경상이익 5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 금융채권 회수에 총력을 기울여 원활한 영업자금 확보를 통해 금융시장의 무한경쟁에 대비하기 위해 새로운 영업 인프라구축에 주력하기로 했다. 실제로 대우캐피탈은 3월부터는 일반 여신부문의 영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