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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모아 플러스’ 신탁 판매

박종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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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2-16 20:03

금리 L+540bp…BIS비율 1.9%P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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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확충을 위한 국내 은행들의 후순위채 발행이 잇달아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한빛은행이 16일 주간사인 JP모건과 총 8억5000만달러의 외화 후순위채 발행 서명식을 가졌다. 이로써 한빛은행은 BIS 자기자본비율이 1.9%포인트 상승하게 돼 올 한해 BIS 비율관리에 여유를 갖게됐다.

한빛은행이 발행한 외화 후순위채는 자본의 성격이 강해 기본자본의 100%까지 자본금으로 인정받는 상위 후순위채(Upper Tier 2) 5억5000만달러, 기본자본의 50%까지 자본금으로 인정받는 하위 후순위채 3억달러등 총 8억5천만달러이다.

한빛은행이 발행한 외화 후순위채는 만기 10년에 5년후부터는 은행이 중도상환할 수 있는 권리(콜옵션)을 가진다.

금리는 이자지급 유예등 투자자 입장에서 리스크가 큰 상위 후순위채의 경우 LIBOR+540bp, 하위 후순위채는 LIBOR+448bp로 결정됐다. 한빛은행은 당초 스프레드 기준 상위 후순위채 450bp, 하위 후순위채 350bp를 예상했으나 최근들어 국내 은행들의 후순위채 및 선순위채 발행이 잇달으고 이로인해 국제시장에서 한국물 유통가격이 하락하면서 조달코스트가 다소 올라갔다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한빛은행은 이번에 무려 8억5000만달러의 후순위채 발행에 성공함으로써 향후 은행경영에 한층 여유를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금융계에서는 한빛은행이 이번에 발행한 외화 후순위채 8억5천만달러중 상위 후순위채가 5억달러를 넘는 사실에 대해 해외 인베스터들이 국내 은행들의 파산 가능성을 아주 낮게 보고 있는 결과라는 분석이다.



박종면 기자 myun@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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