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중앙종금은 2월부터 매달 클래식 음악회 `음악산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월 셋째 화요일 저녁 7시30분에 실시되는 음악산책은 지루하고 어려버게 느껴질 수 있는고전 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게 된다. 중앙종금의 이번 정기 연주회는 매달 각 주제를 정해 구내외 실력파 음악가들의 연주와 더불어 그 음악에 대한 쉽고 재미있는 설명, 그리고 관객들과의 자연스런 대화로 꾸며져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음악회의 진행은 음악평론가 장일범씨가 맡으며, 2월15일 개최되는 첫회는 `한국의 작곡가, 한국의 가곡 - 산을 오르고, 바다를 저어가니`를 주제로 테너 박치원, 바리톤 김재창 등이 출연해 한국가곡의 아름다움을 노래한다.
김성욱 기자 wscorpio@kftimes.co.kr